그렇게 가련한 눈빛은 거두어 줄래요그렇게 싸늘한 눈빛은 멈출 순 없나요굳이 말 안 해도 알아요이미 마음은 식어버린걸요한 번만 우리 둘 사이에 높은 벽을 허물 수만 있다면다시 예전처럼 우리 되돌아갈 수 있을까요아...우리 둘 사이에 높은 벽을 허물 수만 있다면애써 추스린 맘 전에도자꾸 간격만 벌어지는걸조금만 우리 둘 사이에깊은 고름 메울 수만 있다면다시 예전처럼 우리 되돌아갈 수 있을까요그대 곁에 조금이라도더 오래 머물고 싶지만사실 나도 알고 있어요오늘이 마지막이란 걸이토록 멀어진 사이를제멋대로 좁힐 수만 있다면다시 예전처럼 우리 되돌아갈 수 있을까요우리 둘 사이에 높은 벽을 허물 수만 있다면다시 예전처럼 우리 되돌아갈 수 있을까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