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 눈앞에 왔잖아 내가 여기 있잖아
너의 입술로 말을 해줘 Say yes,
say yes 나도 모르게 너에게 가고 있나봐
부는 바람에 내 맘 전할래
간지럽게만 느껴지던 눈빛이 이제는 익숙하단 듯이 웃음 짓지
그쪽으로 걸어가기만 하면 되라고
친구들은 계속해서 날 부추기지만
아직은 무거운 구두에 뒷굽
차라리 벗어버리고 싶은 이 밤의 끝
손을 내밀어줬으면 해 맨발로 너에게 뛰어갈 수 있게끔
복잡하기만 한 하루에 매시간 머리를 굴리지만 난
지금에서야 깨달은 건데 결국 다 버려지고 너만 남아
지난 봄에는 널 우연히 봤고
더 이상은 우연이 아니었으면 해
스치기만 했던 너의 손을 잡고
어떤 길이라도 같이 걸었으면 해
네 눈 앞에 왔잖아 내가
여기 있잖아
너의 입술로 말을 해줘 say yes say yes
나도 모르게 너에게 가고 있나봐
부는 바람에 내 맘 전할래
love is true i need you
Baby, baby, boy, love is true
어디든 갈 수 있어 이건 거짓말이 아니야 Yeah,
yeah, yeah 이제부터는 나의 옆이 제일 편한 자리야
Yeah,
yeah, 입술을 오므리고
내는 소리와 같이 내 이름을 불러줬으면 좋겠어
내가 뒤로 떨어져서 걷더라도 단지 이 목소릴 들어줬으면 좋겠어
네 문 앞에 왔잖아 내가 여기 있잖아
입술로 말을 해줘 say yes say yes 나도 모르게 너에게 가고 있나봐
푸는 바람에 내 맘 전할래 love is true
내가 바라는 단 한가지 네가 내 곁에 있어주는 거
네가 날 보며 웃어주는 것도 내 얘기를 들어주는 것도
다시는 저를 내 것이라고 부르지 마세요.
그러면 내 사람이라고 부를까?